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사준)는 지난 28일 각 동 마을만들기 협의회장 및 회원, 마을만들기 추진주체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만들기 우수사례지인 성남시 논골마을(단대동)로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장안구 마을만들기 협의회의 활성화 및 추진주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하게 된 이번 벤키마킹은 윤수진 논골도서관 관장의 진행 아래, 논골마을 작은도서관 및 마을 곳곳 공동체활동 공간 일대를 탐방, 견학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벤치마킹에서는 논골마을카페와 마을갤러리, 논골마을커뮤니티 공간, 논골축제 등 사람과 시간 공간을 문화로 아우르는 문화마을 논골의 사례를 살펴보고, 논골의 대표적인 주민참여형 모델을 통해 수원형 마을만들기에 접목,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토의하기도 했다.
이어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남한산성을 방문하여 역사적 유래 등 현지해설가의 설명과 함께 수원화성과 비교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장안구 마을만들기협의회 이호철 협의회장은 “타 지역의 우수한 마을만들기 사례를 살펴보고 장안구 마을만들기 추진 주체들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귀중한 자리였다”면서 “향후 장안구 마을만들기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