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사준)에서는 동절기 한파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노숙인 보호를 위해 대책반을 구성하고 2017년 3월 중순까지 취약계층 보호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장안구는 한파특보가 이어지면서 사회취약계층의 건강이 크게 위협받고 있음에 따라 대책반을 편성하여 한파피해 예방과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이 기간 동안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독거노인, 장애인, 노숙자 등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복지위원, 통장 등을 활용하여 독거노인과 1:1연락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과에서는 노숙인 발생 예방을 위하여 주1회 공원 및 공중화장실을 순찰하고 노숙인 발견 시 상담을 통해 노숙인일시보호시설로 인계할 예정이다.
박승재 사회복지과장은“추위에 취약한 취약계층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구에서는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한파특보가 발효될 경우 외출이나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개인건강 관리에 힘써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