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동장 권춘규)에서는 지난 28일 정자2동 소재 수성고등학교에서 개교 61주년을 맞아 대유평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품격 있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부 장기자랑 · 2부 동아리 활동, 3부 공연 및 외부공연 순서로 진행됐으며, 총 50개 동아리가 갈고 닦은 장기와 재능을 선보였고 장터 및 나눔의 행사를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와 돌봄을 배우는 뜻깊고 의미 있는 축제의 시간을 보냈다.
학교 축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학생과 학부모님이 직접 담근 김치 24박스를 정자2동주민센터에 기부하여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수성고등학교 2학년 홍수민 학생은 “ 처음 담아본 김치라서 서투른 점도 많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권춘규 정자2동장은“학생만의 축제로 끝나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는 수성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기탁한김치와 쌀은 정자2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