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사준)에서는 농업인 지원 및 농지관리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는 농지원부를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일제정비 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대상은 관내 농가 6,614세대 중 농촌행정연계시스템 농지원부 오류자료인 중복작성 농지원부(86건), 임대차기간 만료 농지(305건), 자격 미달자 농지원부(969건), 농가주 사망말소 농지원부(538건)등 총2,020건이다. 한 세대에 농지원부가 2개 이상인 농가에 대해서는 농업경영을 주로 하는 농가주를 기준으로 정리하고 임대차기간 종료 농가에 대해서는 토지 소유자에게 임대차 갱신 여부를 확인하여 농지원부를 정리할 예정이다. 경작면적 1000㎡(시설재배인 경우 330㎡)미만 농가는 농가주의 농지원부에 등재되지 않은 경작농지 유무를 확인하는 등 농가주의 확인을 거쳐 농지관리법의 규정에 의거 농지원부를 폐쇄하여 사본편철 한다.
장안구 관계자는 “2016년 농지이용실태조사와 병행하여 농지조서도 함께 정비하여 농업인의 농지원부 활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농지원부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농지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