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 주민센터(동장 권춘규)에서는 지난 11월 13일 기로경로당에서 노인 250여분이 참석한 가운데 ‘짜장면 데이’ 행사를 가졌다.
매월 둘째 주 일요일에 진행되는 짜장면 데이 행사는 정자2동의 시민단체인 정과사랑나눔회(회장 신상철)와 정자매(회장 한경희)가 10여 년간 함께 이어온 행사로 독거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주고 사회와 소통하는 장을 만들어 주는 행사이다.
신상철 정과사랑나눔회 회장은 “며칠 전까지 날이 추워 걱정을 했지만 오늘은 날이 풀리고 하늘도 맑아 어르신들이 가을 하늘을 느끼며 짜장면을 드실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 하지만 다음 달부터는 기로경로당 실내에서 짜장면을 대접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어르신들이 편히 드실 수 있도록 탁자와 의자를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