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사준)에서는 지난 11월 12일 장안구 관내를 흐르는 수원천에서 금빛봉사단 30여명과 함께 월동기 대비 정화활동과 환경보호캠페인 활동을 전개하였다.
광교저수지 아래 경기교에서 시작되어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을 가로질러 흐르고 있는 수원천은 2013년 전 구간이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되었고,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화홍문, 방화수류정, 용연, 남수문 등이 있어 주요 산책코스로도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이번 수원천 정화활동은 화홍문에서 경기교까지의 구간에서 이루어졌으며, 하천 부유물과 생활쓰레기는 물론 하천변 고사된 식물 제거까지 시행하여 하천 주변을 산뜻하게 정돈하였다.
구 관계자는 “도심 속 하천이 시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2017년에도 하천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