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사준)에서는 지난 22일 영화동 소재 감천장요양원을 찾아 『찾아가는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작은음악회』는 문화예술을 접하기가 어려운 노인, 장애인, 아동 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찾아가서 입소자 눈높이에 맞춘 공연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찾아간 감천장요양원은 2008년 6월 장기요양기관으로 지정되어 노인전문복지시설로, 치매와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가정에서 보호하기 어려운 어르신 90명이 요양하며 생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안구여성합창단의‘달궁달궁’과‘바람이 불어
오는 곳’등 합창을 시작으로 김현옥 우리춤 공연단의 부채춤과 장구춤이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드렸으며, 장안구 환경위생과 위생지도팀장(조순금)이 그동안 배운 민요를 여울색소폰 앙상블의 고향역 등의 연주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감되었다.
구 관계자는“요양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작지만 큰마음을 전달하는 음악회였다. 앞으로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음악회를 개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