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사준)에서는 점차 누증되고 있는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를 위해 “세무과 전직원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오는 12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실시한다.
지난 9월말 현재 총 체납액 1백36억2천6백만원 중 자동차세 체납액이 1만3천7백46대 40억7천4백만원으로 현재 체납액 대비 29.9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정리하기 위해 세무과 전직원을 대상으로 자동차등록번호판 영치전담반을 5개반 15명으로 나누고 오는 12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자동차세 2회 이상 및 10만원 이상 체납차량에 대해 자동차등록번호판을 영치한다.
장안구는 10월 20일 현재 관내 538대와 관외 (수원시 제외)94대 등 총632대 자동차등록번호판을 영치하고 2억4천4백60만원을 징수했다.
장안구 관계자는 “매주 화요일마다 전직원이 자동차등록번호판을 영치하는 한편 세무과 징수팀은 평일 (월 ~ 금요일)에도 지속적으로 영치하여 자동차세 체납차량 700대 이상을 영치목표로 자동차세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