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율천동(동장 조기동) 밤밭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지난 15일 밤나무동산 일원에서 제6회 율천동 밤밭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0여명의 내빈 및 지역주민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식전행사로 길놀이, 표지석 제막식이 있었고 화합마당으로 공연, 노래자랑, 공연, 차 없는 거리, 아나바다 장터, 사생대회, 체험행사, 먹거리 장터, 홍보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밤밭복지관의 한국무용, 밤송이합창단 공연, 시립합창단, 난타, 테너 박무강과 소프라노 김미현의 협연 등의 공연은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차없는 거리를 운영하여 이색자전거 등을 타며 가족단위의 참여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행사에서 현금을 사용하지 않고 상품권을 밤밭은행에서 구입하여 사용하게 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김정동 밤밭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율천동을 대표하는 마을축제로서, 율천동 각종 단체가 화합하여 추진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호응이 있는 알찬 행사를 준비하여 좋은 마을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