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구청장 홍사준)에서는 미국선녀벌레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지난 19일 광교산 일원과 녹지대를 집중 방제 작업하였다.
이번 집중방제 작업은 최근 높은 기온과 낮은 강수량으로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하여 산림내 수목이 고사 하고 농지 및 과수원에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대대적인 방제 작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장안구에서는 긴급 방제 대책반을 구성하여 4명의 예찰단원을 편성하고 방제차량 3대와 디노테퓨란(입상) 수화제 200g, 150포를 확보하여 광교산 등산로, 관내 녹지대, 학교 숲 등에 집중 방제를실시하고 가로수 및 녹지대 병해충 방제 연간관리를 맞고 있는 경인나무병원과 합동으로 긴급 민원 발생지를 방제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농업 농가, 양봉업 농가, 광교저수지 및 상수원보호구역 오염 등의 피해를 줄 수 있는 항공방제는 보류하기로 하였으며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공워녹지사업소, 경제교통과, 농업기술센터,보건소, 환경위생과와 합동으로『병해충 종합 방제의 날』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구본습 장안구 안전건설과장은“번식력이 왕성하고 방제시 숨었다가 다시 산림과 유실수에 피해를 입히는 미국선녀벌레를 목격하는즉시 장안구 안전건설과 (☎ 228-5513)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