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사준)의 대한노인회 수원시 장안구지회(지회장 이태준)에서는 지난 8월 11일과 12일 이틀간 1·3세대가 함께하는 지역문화탐방을 실시하였다.
첫날인 11일에는 영화경로당 충효한문교실 학생 20명과 장안구경로당회원 20명의 할아버지(할머니)와 손자(손녀)가 짝을 이루어수원광교박물관을 방문하여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수원의 유물들을 관람 하였으며, 수원문화예절교육관에서 한복으로 갈아입고 배례법과 다식 만들기, 차도 등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으며 2쌍이 한 팀을 이루어 승경도라는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튿날인 12일에는 장안구지회 대회의실에서 조, 손 15쌍 30명이 모여 초화류 심기 체험을 하였다. 할아버지(할머니)와 손자(손녀)들의 화분에 조심스럽게 흙과 돌을 함께 넣어 주기도 하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이태준 대한노인회 장안구지회장은“점점 핵가족화 되어 할머니 할아버지의 정을 느끼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이번 지역문화 탐방은 세대 간의 정서를 이해하고, 충효사상과 올바른 가치관 정립에 도움을 주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