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사준)의 세무과 개인지방소득세팀 상반기 업무 성과 분석 결과 개인지방소득세 74억6천5백만원을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구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중 종합소득세분 지방소득세는 모두 1만 2천 471건 53억1천8백만원, 양도소득세분 지방소득세는 1천 466건 21억4천7백만원을 징수했다.
이는 지난해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 양도소득 합계) 1만2천392건 60억8백만원보다 14억6천만원이 늘어난 액수다. 이렇게 일년새 15억원 가까이 징수액이 급증한 이유는 지방소득세가 독립세로 전환됨에 따라 적극적인 시민 홍보와 국세청 통보 자료를 철처하게 대사하여 세원관리와 발굴에 노력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의 신용카드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개인사업자의 소득이 누락없이 투명하게 세원으로 관리하게 된 것도 세수 증대에 일조했다.
박민균 장안구 세무과장은 “앞으로도 종합소득세분 개인지방소득세 미신고와 미 납부자에 대한 추징을 통해 모든 납세의무자가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