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사준)에서는 지난 6일, 하광교동 소재 광교공원에서『한 여름밤 달빛 영화 산책』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장안구에서 실시하는 『한 여름밤 달빛 영화 산책』은 권역별로 영화 상영을 하여 다양한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연무권 시민을 위해 광교공원에서 추진하게 되었으며, 특히 무더위와 장마로 거동이 어려우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보훈원 등 3개 복지시설 어르신들을 찾아 영화를 상영해 드렸다.
이날은 광교산을 배경으로 광교공원에서“국제시장”을 상영하였으며, 매여울 색소폰 연주와 유정 유민의 밸리댄스, 지역 가수 심성숙, 박영화씨의 식전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했다.
광교공원을 찾은 300여명의 주민들은 야외공연장 앞에 마련된 돗자리에 가족단위로 자리를 잡고 질서 정연한 가운데 식전 공연과 영화를 보며 성숙된 문화 시민 의식을 보여주었다.
구에서는 오는 8월 29일 영화어린이공원에서 실시하는 『영화역의날』 행사에 맞춰 달빛 영화 산책을 상영하여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