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송죽동(동장 유인형)에서는 지난 6일 관내 홀몸 어르신 10여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지역 내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통장 박창숙 씨와 미용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김명희, 장용재 부부가 봉사자로 참여하여 어르신들의 머리를 깔끔하고 단정하게 손질하였다.
이·미용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봉사자의 손을 꼭 잡으며 “ 추석을 맞아 머리 정돈을 해야겠다 마음먹었는데 이렇게 예쁘게 해주니 고맙다”고 전해 봉사자들의 얼굴에 미소를 머금게 했다.
특히, 이날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이·미용 서비스를 실시하여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느끼게 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