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2동(동장 권춘규) 통장봉사대(회장 박관철)는 지난 6일 관내 취약 가정을 방문하여 방청소, 화장실 청소 등 찾아가는 주거환경 개선 봉사 활동을 했다.
정자2동의 통장봉사대는 2013년 1월 발족하여 15명의 통장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월1회 이상 정부 지원 여부와 상관없이 도움이 필요한 취약 가정을 발굴해 소소한 집수리와 주거환경 정비 및 방문상담을 실시하여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남편의 교도소 복역과 저소득원 이었던 시아버지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충격에 빠져 집안관리를 하기 어려운 관내 세대를 방문하여 온 집안 구석구석 쌓여 있는 옷가지들을 정리하고 집안을 청소했다. 특히 발 디딜 틈 없이 옷으로 가득 찬 거실과 침실을 집중적으로 청소하였고 대형쓰레기봉투를 제공하여 집안의 온갖 쓰레기를 처리 했다.
박관철 통장봉사대 회장은 “ 초가을 더위도 물러가지 않은 날씨에 구슬땀을 흘려가며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우리동의 주민이 어려운 일에 닥쳤을 때 언제나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