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사준)에서는 지난 29일, 영화동 소재 영화어린이 공원에서 열리는 제2회 영화역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정조20년(1796년)에 신설되어 약100여년간 수원의 중요 행정기관 역할을 수행하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간 “영화역 복원”을 통해 영화동의 제2의 부흥을 꿈꾸며 주민들이 만들어 가는 마을축제로 올해 2회째 개최하는 축제다.
올해 행사에는 제10대 정조대왕을 지낸 김복기 통장협의회 회장이 정조대왕 복장을 하고 “영화역의 날”유래를 설명하는 퍼포먼스을 진행하였고, 화성의 역사를 통해 영화역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수원화성 사진 특별전을 개최하고, 영화동 주민센터 수강생들이 스포츠댄스, 에어로빅, 노래공연들을 다채롭게 펼쳤으며, 달빛영화산책 프로그램으로 영화“국제시장” 무료상영과 새마을부녀회 먹거리 장터 등 풍부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운영해 무더위에 지친 지역 주민들이 신명나는 여름밤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주민 화합을 더욱 굳건하게 하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