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사준)에서는 지난 29일, 영화동 소재 영화어린이 공원에서 영화상영을 끝으로 7월28일부터 시작한 ‘한여름밤 달빛 영화산책’2016년 일정(7회)을 마무리했다.
자리를 함께한 시민들은 무더운 여름저녁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공연의 기회가 있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장안구 만석공원, 밤밭청개구리공원 등 4개 권역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는 올해 일정의 막을 내렸는데, 특히 광교공원은 여름밤 무더위를 잊기 위해 산책 나온 가족단위 관람객이 삼삼오오 모여 그동안 못 다한 담소를 나무며, 새소리, 바람소리 가까이서 힐링하는 기회를 만끽할 수 있었다.
특히, 아네스의 집, 평화의 모후원, 보훈원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영화 상영을 하여 다양한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올해 영화산책은 여름휴가 기간에도 불구하고 매회 500여명이 넘는 관객들이 운집하여 주민들의 문화와 여가생활에 대한 갈망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고,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과 지역주민에게 우수 가족영화를 선정하여 상영함으로써, 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주고 가족과 함께 단란한 시간을 제공하였으며, 매회 진행된 방송댄스, 난타공연 등 식전공연은 각 지역별 주민자치센터 및 동호외의 장기를 펼칠 수 있는 장이 되어 지역주민들의 갈채를 받았다.
장안구 관계자는 “내년에도 주민들이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알찬 공연과 재미와 감동을 줄 가족영화를 선별하여 찾아 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