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사준)에서는 지난달 30일, 송죽동 소재 만석 공원에서 『한 여름밤 달빛 영화 산책』을 성황리 개최하였다.
장안구에서 실시하는 『한 여름밤 달빛 영화 산책』은 권역별로 영화 상영을 하여 다양한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영화 관람의 기회가 적은 아네스의 집 등 3개의 사회복지시설에 계신 어르신들을 찾아 식전 공연과 영화를 상영해 드리고 있다.
이날은 장안구의 대표적인 만석공원에서 전체 관람이 가능한 영화 “인사이드아웃”을 선정하여 상영하였으며, 송죽동 난타동아리 공연,정자1동 호봉불봉사단의 우리춤, 정자2동 퍼니걸스의 신나는 율동이무더위를 피해 공원에 나온 시민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했다.
만석공원을 찾은 1,000여명의 주민들은 야외공연장 앞으로 마련된 돗자리에 가족단위로 자리를 잡고 질서 정연한 가운데 식전공연과 영화 상영을 하여 성숙된 문화 시민 의식을 보여주었다.
구에서는 오는 8월 3일에는 평화의 모후원, 8월 5일에는 율천동 밥밭청개구리 공원, 8월 6일에는 광교공원에서 영화를 상영하여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