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영화동에는 지난 27일 영화동 소재 하나님의교회 소속 중·고등학교 학생 30명이 방문하여 학생들이 직접 만든열무 김치 100KG를 기탁하였다.
이번 열무김치 후원은 여름방학을 맞은 수원장안 하나님의교회 소속 중·고등학교 학생 30여명이 재료를 사고 다듬어서 손수 담근 열무 김치로 무더위에 입맛이 없는 영화동 홀몸어르신들에게 전해 드리고자 방문하게 되었다.
올해도 어김없이 학생들이 담근 김치를 전해 드린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엄조자 어르신은 “내가 누군지 꼭 보고 싶었다. 손주 같은 학생들이 나 같이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이 되라고 정성껏 김치를 담가 주니 내가 얼마나 고마운 마음이 드는지 꼭 얼굴이라도 한번 보고 싶었다. 착하니까 얼굴도 이쁘다.”면서 학생들의 따듯한 마음 가짐에 고마움을 전했다.
영화동에서는 학생들의 정성껏 만든 열무김치를 홀몸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장애인 가정 등 어려운 가정 20가구에 골고루 전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