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사준)에서는 7월 25일부터 7월 28일까지 안전에 취약한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각 동별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 장비를 보급하고 있다.
폐지 줍는 어르신들이 폐지를 조금이라도 더 많이 모으기 위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차도나 길거리로 손수레나 자전거를 끌고 가다가 다치는 등 각종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장안구에서는 안전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 장갑, 야광 반사경, 야광조끼 등 각종 안전 장비를 보급하고 있다.
파장동 등 10개동에서는 폐지줍는 어르신들에게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교통안전 규칙을 전달하였으며 무엇보다도 항상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전달했다.
장안구에서는 폐지줍는 어르신들이 줄어들고 있지 않고 현재의 상황이 하반기에도 이어 질 것으로 예상하고 11월에는 동절기 대비방한복, 방한 장갑 등을 구입하여 지급할 계획이다.
이영근 가정복지과장은“이번 교육 기회를 계기로 폐지 줍는 어르신들이 안전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어르신들이 안전사고에 항상 유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