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영화동(동장 박선우)의 마을만들기협의회(회장 박성대)에서는 지난 11일 수원북중학교 미술교사와 자원봉사 학생 10여명의 참여로 수원북중학교 맞은편 골목길 벽화작업을 마무리하였다.
이번의 벽화 작업 구간은 지난 5월부터 수원북중학교 학생들이 방과 후 시간과 주말의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완성한 것으로 거주자들이 원하는 디자인과 색상을 최대한 반영하여 주민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준희 학생은“벽화제작 과정은 매우 힘든 과정이었지만 이 골목길은 학교와 가까이 있어 통학하는 친구들이 이용하는 골목으로 이곳을 지나갈 때마다 고생한 선생님과 친구들이 생각나며 보람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박선우 영화동장은“지난해에 이어 벽화작업에 참여해준 수원북중학교 학생들에게 감사하며 어두운 골목이 밝아져 주민들이 매우 좋아한다. 벽화 도안 구상부터 벽화 그리기 작업의 전반을 학생들이 주도한 만큼 학생들에게는 잊지 못할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라며 학생들을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