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율천동(동장 조기동)의 마을만들기 협의회(회장 이세근)에서는 지난 11일 밤밭 청개구리공원에서 초·중학생 및 일반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밤밭 아나바다(경제학습)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 서로 사고 팔고 교환하는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장터와 은행에 저금하는 저축활동을 통해 경제 감각을 익히는 실천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세근 마을만들기협의회장은“학생들이 경제에 관한 개념이나 감각을 책으로 학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물건을 사고팔며 은행에 저축도 하고 서로 교환을 해보는 경험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청소년 시기의 경제활동 경험이 성인이 되어서도 큰 도움을줄 것이라는 신념하에 앞으로 정기적으로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 학생들에게 건전한 소비 습관을 읽히는 데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율천동 마을만들기 협의회에서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소비생활과물자 절약의 중요성을 고취 시키기 위하여 향후 4회(6. 11(토), 7. 9(토), 9. 10(토), 10. 8(토))에 걸쳐 밤밭 아나바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