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주민센터에서는 말복을 맞이하여 저소득층에게 관내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는『사랑의 반찬 나눔』사업을 실시하여 훈훈한 정이 넘치는 이웃사랑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송죽동주민센터의 사회복지 특수시책으로 식사해결이 곤란한 저소득층 가구에게 음식점, 개인으로부터 반찬(밑반찬, 김치 등)을 후원 받아 저소득층에게 반찬을 배달하여 주위로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사랑의 반찬 나눔』사업은 지난 4월 15일 처음 시작으로 매월 둘째주, 넷째주 금요일에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송죽동 주민자치위원회’ 22명이 4개조를 이루어 직접 전달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장인 권모씨는 더운 여름에 음식을 지원받아 기운을 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송죽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2월 22일부터 지속적으로 관내 음식점, 개인 및 직원에게 적극적으로 후원 받아 현재 25곳에 이르고 있으며 후원 받을 대상자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그리고 저소득 한부모 가족 중 자녀가 미취학 아동인 가구를 중심으로 25가구(42명)가 된다.
동 관계자는 “식사해결이 곤란한 가구에게 주민이 적극적으로 후원해주고, 배달까지 힘써주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