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지방세 체납액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액 정리를 위해 매주 화요일 “장안구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의 날”을 운영한다.
구에서는 구 및 동 직원들로 구성된 영치 단속반을 편성하고 매주 화요일 체납조회용 단말기 및 차량 탑재형 시스템을 이용해 관내 1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자동차를 대상으로 번호판 영치를 실시하며, 14일 실시된 영치에서는 81대 578건, 체납액으로는 6천 8백만원에 달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또한 낮 시간대에도 영치반을 상시 운영함으로써 상습적인 납세 태만 차단은 물론 체납액 누증도 방지하기로 했다.
현재 장안구 지방세 총 체납액은 156억원이며 그 중 자동차세 체납금액은 57억여원으로 체납액의 36.5%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징수대책 추진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 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체납처분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자동차세 등 지방세를 체납한 납세자분들은 구 및 동 주민센터를 통해 확인 후 납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