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사준)에서는 지난 8일 정천초등학교를 찾아 150여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민방위 체험 교실』을 운영하였다.
『찾아가는 민방위 체험 교실』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각종 재난·재해 및 생활주변 사고를 대비하고 응급처치 요령을 습득하게 함으로써 위험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은 응급처치 분야 조현순 민방위 강사의 진행으로 110분간 이루어졌으며 응급상황 발생 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자동제세동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을 실습하였다. 특히, 장안구 여성민방위대원들이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심폐소생술을 정확히 익힐 수 있도록 1:1로 지도하여 교육의 효과를 높혔다.
정천초등학교 학생부장은“생명을 구하는 심폐소생술을 배워 보고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뜻 깊은 시간었다. 실습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교육 기회를 다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용숙 장안구 종합민원과장은 “찾아가는 민방위 체험 교실을 정천초등학교를 비롯해 송림초등학교, 천일초등학교, 수원북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7월 14일까지 4회에 걸쳐 실시하여 청소년들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