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2동(동장 최중열)에서는 지난달 29일 정자동 소재 중부 경찰서에서 열린 시민안전 치안 간담회에 참석하여 지역 안전을 위한 건의 사항을 내놓았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는 이의택 수원시 안전정책과장, 김미숙 화서1동장, 조인규 화서2동장 등을 비롯한 화서문자구대와 장안문지구대 파출소 관내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여성안전 특별치안대책과 광교산 순찰대 운영 등 경찰서 주요 치안정책과 션샤인 사업 등 시청 안전 사업에 대한 설명회가 이었으며, 주민들은 간담회를 통해 근린공원 내 노숙자 문제, 학교 앞 주택가 기초질서 확립 문제, 교내 여성화장실 비상벨 설치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의택 수원시 안전정책과장은 “경찰서와 손잡고 어두운 골목길을 밝히는 션샤인 사업 등 범죄 취약환경 개선에 시가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만준 정자2동 총괄팀장은“정자2동 지역은 화서문지구대와 장안문지구대가 치안을 담당하고 있어 치안의 사각 지대에 놓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또한 명인초등학교 뒤편 사색의 거리는 인근 4개 학교 학생들과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으로 어둡고 으쓱하여 방범순찰 활동을 강화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건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