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영화동(동장 박선우)의 「땡벌과 영화마을추진위원회(대표 이영재)」회원 15명은 지난 6월초부터 동 주민센터 옥상의 양봉장과 벝통 주변에 조성된 텃밭에 고추, 상추, 치커리, 호박, 가지, 오이, 수세미, 여주 등을 심고 가꾸었다.
회원들은 채소들에 물을 주고 잡초를 뽑는 등 정성스럽게 옥상
텃밭을 가꾸었으며 일주일에 두 세번은 꼭 옥상을 방문하여 채소들이 잘 자라는지, 꿀벌들에게 이상은 없는지 점검하였다.
회원들은 봄이면 고추, 오이 및 토마토를 심고 가을이면 배추를심어 매 분기 새마을부녀회가 주최하는 불우이웃을 위한 반찬 만들기 행사에 재료로 제공되거나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지난 5월 보리축제에서 벌꿀 판매 수익금은 연말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하기로 하였다.
땡벌과 영화마을추진위원회 이영재 대표는“회원들의 도움으로지난해 벌꿀 80병을 채취하여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했었다. 금년에도 열심히 옥상텃밭을 가꾸고 벌을 잘 키워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