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사준)에서는 최근 아동 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짐에 따라, 지난 22일 수성초등학교에서 학부모를대상으로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학대, 가정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추진되었으며,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가정폭력의 유형과 대처방안, 비폭력 대화, 평화교육 등에 대하여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번 아동학대 예방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이번 교육으로 아동학대가 가정에서 많이 발생되고 있음을 알았다. 학대받는 아동이나 치료가 필요한 아동 발견시 망설이지 말고 아동보호전문기관(1577-1391)과 경찰(112)로 전화를 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육을 추진한 이영근 가정복지과장은“가정폭력의 가장 큰 문제점은 피해아동이 어른이 되었을 때 자신의 자녀에게 학대를 대물림한다는 것이다. 오늘 교육이 올바른 자녀교육관 정립과 건전한 가정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