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영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9일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자원봉사자 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부도 갯벌체험 및 이목동 해우재(화장실 문화전시관)을 관람한다.
이번 행사는 방학기간 중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색다른 체험학습과 더불어 갯벌에 살고 있는 다양한 생명체를 직접 살펴봄으로써 자연의 소중함도 느껴보게 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된다.
학생들은 장화를 신고 갯벌에 푹푹 빠져 가면서도 책에서만 보던 소라, 바리락, 게, 갯지렁이 등 바다 생물체를 직접 잡아보고 관찰하며 신기해 하기도 하고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장안구 이목동 소재 해우재(화장실 문화전시관)을 둘러보며 고 심재덕 전 수원시장의 높으신 뜻을 되새기며 재미있는 화장실 관련 전시물을 관람했다.
이영학 영화동장은 “우리의 미래를 책임지는 청소년들이 무한한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 배움의 길을 넓혀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