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청(구청장 이상윤)에서는 7월 25일부터 실시한 여름방학 365학생 자원봉사 마을가꾸기 사업을 마무리 했다고 5일 밝혔다.
여름방학 중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불법광고물(벽보·전단지류 등)을 수거하는 이번 365학생자원봉사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흘간 590명이 참여하였고 50리터 쓰레기 봉투 50매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학생들의 높은 참여로 실시된 이번 마을가꾸기 자원봉사는 주택가 및 도로변의 무분별한 불법광고물 등을 정비하는데 큰 일조를 하였고, 봉사활동을 지켜본 구민들은 학생들이 진정한 우리 마을의 숨은 일꾼들이라고 평했다.
지난 8월 3일 수요일에 참여했던 이모군은 365학생자원봉사 마을가꾸기 활동을 통해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학업에 도움이 되어 좋을 뿐만 아니라 작은 힘이나마 아름다운 마을가꾸기에 보탬이 된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365학생자원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구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도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였고, 앞으로 학생들 개학에 맞춰 주말 365학생자원봉사를 추진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생들에게 마을가꾸기를 홍보하여 우리마을에 대한 자긍심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