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행정지원과(과장 김원식)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정에서 체험학습이 어려운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자녀 40명과 함께 12일 경기도 양평 황순원 문학촌으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문학촌에 도착하여 문학관을 둘러보며 황순원 생애와 작품세계 등을 공부하고 애니매이션으로 소나기 속의 주인공을 다시 한번 만났다.
또한, 소년과 소녀가 처음 만났던 개울의 징검다리를 건너보고, 소나기를 피해 들어갔던 수숫단에도 숨어 보면서 소설 속 주인공이 되어 보기도 하였으며 그린토피아 과수마을로 이동해서는 토마토, 옥수수 따기 농촌체험을 하고, 계곡에서 물놀이와 고기잡이를 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문학체험을 정리하는 퀴즈와 기행 소감문을 작성하며 여름방학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장안구 주민자치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 참여한 조원2동 이종경 주민자치위원장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추억을 선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 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고 말하며, 청소년들이 이러한 계기로 독서의 즐거움을 알게 되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