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율천동(동장 조기동)의 밤밭골 청개구리 마을지킴이(회장 김정식)에서는 지난 4일 밤밭청개구리공원 배후지에서 농촌체험 손모내기 행사를 추진하였다.
꽃마을 뜨란채아파트 주민과 신률축구회 회원을 주축으로 구성된 밤밭골 청개구리 마을지킴이는 2016년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으로 「청개구리공원 농촌체험 학습 및 소극장 달빛 영화제」를 신청하였고, 공모사업과 별도로 밤밭 청개구리공원 및 덕성산 주변 환경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줄 띄우기, 손모심기, 논밥(국수) 먹기 순으로 진행되며, 온가족이 함께 농사를 체험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 신청자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정식 회장은“올해도 많은 분들이 가족과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자 농촌문화 체험 활동에 참가 하고 있다. 회원들과 함께 정성껏 벼 농사를 지어서 수확한 쌀로는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밤밭골 청개구리 마을지킴이에서는 벼가 익어가는 9월에는 허수아비 축제를 10월에는 탈곡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