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2동(동장 최중열)주민센터에서는 지난 27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가 열렸다.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에서 수리를 맡은 곳은「바이쿱」이다. 바이쿱(Bi-Coop)은 ‘Bike Cooperative Society’의 약자로 ‘자전거 협동조합’이라는 뜻이다. ‘자전거 문화사회적협동조합(바이쿱)’은 수원의 발바리(두발과 두바퀴로 가는 떼거리)와 협동조합 책읽기 모임을 진행하는 정자동 마을주민들이 함께 자전거문화를 협동조합으로 풀어내기 위해 만든 협동 조합이다.
이날 이동수리센터에는 60여명의 주민이 찾아와 바퀴에 공기를 주입하고 타이어, 휠 등 주요부품을 교체하는 등 크고 작은 수리를 받았다.
이동수리 센터는 각 동 주민자치센터와 사회복지관 등을 순회하며 수리비 1만원 미만의 경정비는 무료이며 타이어, 휠 등 주요 부품 교체로 1만원 초과 차액금은 이용자 부담으로 운영된다.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이용한 한 시민은“펑크난 자전거를 무료로 수리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