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2동(동장 최중열)의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지영기)와 수원의용여성소방대(대장 소진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0일 관내 홀몸어르신과 청솔복지회관에서 추천한 어르신 30명을 모시고 충청남도 태안으로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효도관광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건강으로 인해 혼자 여행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서 주민자치위원회와 수원의용여성소방대원들이 추진하고 있는 행사로 4년째 이어지고 있다.
효도관광에 참석하신 어르신들은 이날 함께한 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충남 태안의 튤립축제와 간월도 유채꽃밭을 들러보았으며 수원의용여성소방대원들이 준비한 맛있는 점심을 먹으며 추억의 시간을 보냈으며,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홍보도 잊지 않았다.
수원의용여성소방대 소진순 대장은 '비록 하루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혼자서 여행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드릴 수 있어 기쁘다. 어르신들이 즐겁게 관광하시고 맛있게 점심 식사를 하시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효도관광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중열 정자2동장은“홀몸어르신들을 위해 효도관광을 준비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와 수원의용여성소방대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나눔 활동들이 정자2동을 빛나게 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