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조원2동(동장 오세환)의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복순)에서는지난 3일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은혜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하여 관내 양로원인 평화의 모후원을 방문하여 홀몸 어르신 61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 회원 10여명이 참석하여 어르신들에게 일일이 사랑의 카네이션을 달아드렸으며, 조원2동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규방공예 서승균 강사와 일자리 참여자들의 정성으로 수놓은 카네이션 손수건을 어르신들께 선물하였다. 또한 준비해온 과일과 단팥빵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김복순 새마을 부녀회장은“어르신들께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니 기뻐하시고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며 따뜻함과 행복도 느낄 수 있었다. 부모님 살아계실 때 잘 모셔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홍사준 장안구청장은“사랑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준비하시고 카네이션 꽃을 수를 놓아 주신 기부자들과 과일, 단팥빵을 후원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어른을 공경하는 이러한 모습이 조원2동을 더 빛나게 한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