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사준)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도시농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텃밭 조성사업을 실시하였다.
금번 지원 대상은 동신, 대평, 송림, 파장초등학교로 텃밭상자 170개와 상토 등 자재 8종과 고추, 토마토, 가지, 땅콩 등 17종의 육묘 1,500여주를 지원하였으며, 지난해 텃밭 상자를 지원한 송죽, 송정, 한일초등학교에는 고추, 토마토, 가지등 육묘만 지원하였다.
지원된 텃밭 상자는 학교교정 자투리 공간에 설치되어 학생들이 스스로 텃밭을 가꾸고, 작물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농업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정서적 안정, 친환경 부식제공 등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안구 관계자는 “여러 학교에서 학교텃밭 지원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원하고 있으나 배정된 예산이 적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격고 있어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금년에 지원받지 못한 학교에 대해서는 2017년 예산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