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2동(동장 최중열)에는 지난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가 열렸다.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에서 수리를 맡은 곳은 이름도 생소한「바이쿱」이다. 바이쿱(Bi-Coop)은 ‘Bike Cooperative
Society’의 약자로 ‘자전거 협동조합’이라는 뜻이다. ‘자전거 문화사회적협동조합(바이쿱)’은 수원의 발바리(부발과 두바퀴로 가는 떼거리)와 협동조합 책읽기 모임을 진행하는 정자동 마을주민들이 함께 자전거문화를 협동조합으로 풀어내기 위해 만든 협동조합이다.
이동수리센터는 각 동 주민자치센터와 사회복지관 등을 순회하며 수리비 1만원 미만의 경정비는 무료이며 타이어, 휠 등 주요 부품 교체로 1만원 초과 차액금은 이용자 부담으로 운영된다.
이날 이동수리 센터에는 40여명의 주민이 찾아와 자전거에 공기를 주입하고 타이어, 휠 등 주요부품을 교체하는 등 크고 작은 수리를 받았다.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이용한 한 시민은“자전거 펑크를
무료로 수리 하여 다시 탈 수 있어 기쁘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위한 시의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며 인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