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사준)의 종합민원실은 4월 한달간 창작詩 갤러리로 변모하여 서기석 시민의 최우수작‘하루’를 비롯한 총 35점의『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창작詩』당선작을 전시한다.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창작詩』는 작년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공모전을 열어 당선된 작품을 버스정류장에 게시하였고, 올해는 액자형태로 제작하여 각 구청민원실이나 보건소, 동주민센터 등 공간이 여유로운 부서 중 신청한 부서를 순회하며 전시하고 있으며, 4월 한 달간은 장안구 민원실에 전시하게 된다.
민원서류 발급으로 방문했던 민원인은“딱딱하게 느껴지는 공공 청사에 친근한 느낌의
시민 창작詩가 전시되어 있으니 분위기도 부드럽고 업무처리 대기시간도 지루하지 않아 좋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용숙 장안구 종합민원과장은“그림있는 벽면을 꾸미고, 시가 있는 창틀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문화휴식공간으로 제공하였는데 이번에는 시민들이 직접 창작한 시를 전시하니 보다 더 시민들과 가깝게 소통하는 친밀한 공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활기차고 친밀한
대민행정 서비스의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