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사준)에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주차난
해소와 주차장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건축물 부설주차장에 대한 일제 점검을 4월부터 6월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안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반기별로 연2회 실시하는 것으로, 상반기 점검은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파장동 등 5개동의 최근 3년 이내 사용승인 된 건축물의 부설주차장의 적법사용 여부에 대해 167개소(총1,642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구는 일제점검을 통해 ▲부설주차장 무단용도변경 및 본래기능 유지 여부 ▲주차구획선 적합 여부 등을 조사하며, 불법사항으로 단속될 경우 원상 회복시켜 주차장을 100 활용하고 효율적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해당구역 내 불법 행위를 근절시킬 계획이다.
특히 상가 밀집지역 등 교통유발 계수가 높은 곳부터 우선 점검을 실시하며,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기간을 정해 자진 개선토록 계고
조치를 취하고 미 이행 시에는‘이행강제금부과’,‘형사처벌’등
행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박선길 장안구 건축과장은 “일제점검을 통해 행정처분을 받는
불미한 일이 발생 하기 전 건축주나 건물관리인은 자진하여 불법
부설주차장을 개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