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2동(동장 최중열)에서는 지난 25일 통장협의회, 새마을단체,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센터 내 화단과 관내에 설치한 양심화분 및 한평 정원에 팬지, 비올라, 데이지 등 봄꽃 3천본을 심었다.
이번 꽃 심기를 위해 그 동안 묵은 잡초를 제거하고 가로화단과 양심화분에는 부엽토와 흙 등을 잘 섞어 꽃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사전작업을 하였다.
정자2동에서 추진하는 양심화분과 한평정원 봄꽃식재는 상습 쓰레기 투기지역에 꽃을 식재하여 무단투기를 하려는 비양심적인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또한 일회적인 꽃식재가 아닌 지속적인 양심화분 관리로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민원발생을 방지하고 있다.
최중열 정자2동장은 '쓰레기 무단투기로 미간을 찌푸리게 했던 곳에 봄꽃을 식재하니 마을의 분위기가 확 살아난다. 앞으로도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 양심화분과 한평정원을 지속적으로 가꾸어 나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