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사준)에서는 지난 13일 광양전용구장에서열린 전남과 2016K리그 클래식 개막전에 장안구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직원 등 120명의 응원단을 구성하여 열띤 응원을 펼쳤다.
수원FC는 2003년 수원시청으로 창단해 2012년까지 내셔널리그에서 활동했고 K리그 챌린지가 출범한 2013년에 프로에 뛰어들어 지난 시즌 극적인 승격을 통해 창단 13년만에 프로 1부리그 데뷔전을 갖는 수원FC를 위해 장안구에서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광양까지 내려와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쌀쌀한 날씨와 원정 경기라는 압박감으로 전반전에는 다소 밀리는 경향이 있었으나, 후반에 들어 선수들은 불굴의 투지로 공격 축구를 보여주며 골문을 수차례 두드렸다. 경기는 아쉽게 무승부로 끝났지만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준 경기였다.
홍사준 장안구청장은“귀중한 시간을 내시어 응원에 참여해 주신 장안구 통장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오늘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수원FC 홈 경기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