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영화동(동장 박선우)에서는 결혼이민자들의 생활정착을 돕기 위한『다문화 가정과의 간담회』를 지난 12일 실시하였다.
등록 외국인수가 1,855명으로 장안구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영화동은 대부분이 결혼 이민자들로 이들의 한국사회적응을 위해 지난해 3월 동 주민센터에 다문화 상담센터를 개설하여 매주 2회 상담센터를 운영하며 다문화 가정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특히 영화동에서는 지난 12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홀수달 둘째주 화요일 오전 11시를『다문화 가정과의 간담회 날』로 정하고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결혼이민자들과 다문화가정의 고충과 애로사항들을 귀담아 듣기로 하였다.
박선우 영화동장은“한국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다문화 가정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앞으로는 요리교실, 김장담그기 체험 등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전개하겠다. 상담이 필요하신은 분은 영화동 주민센터(☏ 228-5313)로 연락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