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3동(동장 황연주)의 마을만들기협의회(회장 윤진석)에서는 지난 16일 서호천변에서 환경정비는 물론 겨울 철새들에게 먹이를 주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의 행사는 마을만들기 사업 주체인 서호천의 친구들(대표 윤진석, 김웅진) 회원 30명이 참석하였으며 서호천변을 찾은 백로,왜가리, 청둥오리 등 철새들에게 밀쌀과 흑미 각 40Kg를 먹이로 제공하였다.
서호천의 친구들은 매월 셋째주 토요일을 서호천데이로 정하고 주민들이 서호천의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천정화 활동과 생태 공원 관리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서호천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와 철새 먹이 주기 작업은 3시간 동안 계속되었다.
윤진석 서호천의 친구들 대표는“눈이 내리는 굳은 날씨에도 함께 참여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우리들의 이런한 작은 노력들이 모여서 서호천의 생태계 보존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