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오는 2011년 7월 25일부터,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관내 중·고등학생에게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거리정화 활동과 쓰레기 분류배출 등을 통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이러한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봉사시간이 인정되기 때문에 학업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학생들은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약 10일간 장안구 인근의 이면도로와 주택가 외곽지역 등에서 총 3명이 1조로 편성되어 주택 담이나 전봇대 등에 부착되어 있는 불법 벽보, 전단 및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활동을 실시한다.
올해「365학생자원봉사 마을가꾸기」사업은 지난 겨울방학에는 총 742명 학생이 참여하여 일반용 쓰레기봉투(100ℓ) 70매 분량의 불법광고물(전단지·벽보)을 수거했다. 앞으로, 더욱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들에 대하여 철저한 활동계획을 수립하여 도심정비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할 부서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장안구의 효율적인 업무추진과 함께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어우러져「365학생자원봉사 마을가꾸기」사업이 앞으로, 수원시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