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송죽동에서는 매월 둘째주, 넷째주 금요일이면 어김없이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는『사랑의 반찬 나눔』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은 송죽동주민센터의 사회복지분야 특수시책으로 식사해결이 곤란한 저소득층 가구에게 음식점, 개인으로부터 반찬(밑반찬, 김치 등)을 후원 받아 저소득층에게 반찬배달과 함께 안부를 묻는 사업으로 주위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송죽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2명이 4개조로 나누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그리고 저소득 한부모 가족 중 자녀가 미취학 아동인 가구를 중심으로 총 25가구 50명에게 반찬을 배달하고 있으며 주민자치 위원 안모씨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사랑의 반찬 나눔』사업은 매월 둘째주, 넷째주 금요일에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4월 15일 처음으로 시작하였고 수혜를 받는 강모씨는 “이렇게 비가 오는데 매번 맛있는 반찬을 배달 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하였고 송죽동주민센터 관계자는 “식사해결이 곤란한 가구에게 주민이 적극적으로 후원해주고, 배달까지 힘써주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