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지난 9월 8일과 9일 이틀간 수원시체육관에서 개최된 제8회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거버넌스 시대, 시민이 주인 되는 우리 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열린 이틀간의 박람회에서는 10개동에서 분야별로 부스를 운영, 1년 동안 주민자치센터의 다양한 모습들을 시민들에게 보여주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수원시 주민자치 박람회는 예년과 달리 주민자치의 6대 기능별 부스를 운영하며 과정중심, 많은 주민의 참여 등을 화두로 평가했으며, 장안구는 분야별 평가에서 주민편익분야 조원2동, 문화여가분야에서는 율천동이 각각 우수 동으로 평가되는 기쁨을 안았다.
또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율천동 한국무용이 최우수상을, 조원1동의 대추골 친구들이 장려상을 받으며 박람회를 축제 분위기로 마무리했다.
이날 박람회장을 찾은 시민들은 장안구 부스에서 진행된 수지침 체험, 점핑클레이, 홈패션 체험관에서 호기심어린 눈으로 직접 시연해보는 기회를 접하기도 하였다. 특히 장안구에서는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한 첫걸음으로 동별 현황판을 만들어서 우리 마을의 자랑거리와 내가 바라는 좋은 우리 마을의 모습을 직접 적을 수 있도록 유도해 시민의 다양한 꿈이 깃든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이 현황판은 동 민원실에 비치해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을 듣는 소중한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