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2동(동장 최중열)에서 지난 13일 기로경로당(회장 강정규)에서 12월 짜장면 데이 행사를 어김없이 가졌다.
정자2동의 짜장면 데이 행사는 매월 둘째 주 일요일, 정과 사랑 나눔 봉사대와 정자매가 수년간 함께 해 온 행사로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에서 40여명의 봉사대원들이 참석하였다.
이날은 금년도를 마무리하는 행사로 겨울임에도 10도 안팎의 따뜻한 날씨로 300여분의 많은 어르신들이 행사에 참석하셔서 맛있는 짜장면을 드시면서 그간의 안부를 물으며 친목을 도모한 시간이 되었다. 어르신들은 연말이라 바쁜 일정임에도 매월 둘째주 일요일이면 어김없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짜장면을 만드는 봉사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셨다.
정자사랑 나눔과 정자매, 대한적십자사가 함께 추진한 짜장면 데이 행사는 회원의 회비와 봉사자의 재능기부로 매월 한 번씩 소외된 어르신들께 손수 만든 짜장면을 대접해 드리면서,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화합을 이루는 장이 되고 있다.
최중열 정자2동장은 “12월 중순으로 접어들고 있으나 날씨가 푹해서 많은 어르신들이 짜장면을 드시러 오셨다, 내년에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이웃 간의 사랑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