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송죽동 주민센터(동장 유인형)에서는 지난 7일 송죽초등학교 5학년 ~ 6학년 학생 및 학부모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광진구 광나루소재 안전체험관으로 견학을 다녀왔다.
안전체험관에 오전 10시에 도착한 학생들은 오리엔테이션 후 본격적인 체험에 들어갔다. 실제 지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지진체험관을 시작으로 태풍 체험과 일상생활에 겪게 될 수도 있는 화재 대피와 소화기사용법, 건물 탈출체험 등 두 시간여의 시간 동안 화재 등 각종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생생한 체험을 하였다.
송죽초등학교 박세영 학생은“지루하지 않고 재미난 체험이었습니다. 주변에 화재가 발생하거니 땅이 흔들리는 지진상황에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지 알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조영연 주민자치회장은“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심마을은 안전인프라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 의식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어렸을 때의 체험 교육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 뿐만 아니라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