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지난 9일 관내 하광교동 농가를 방문해 태풍 곤파스로 인해 파손된 하우스 시설복구 및 피복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방문한 피해 농가는 검정토마토 등을 재배하는 곳으로 강한 바람으로 인해 하우스 비닐이 훼손되고 벗겨져 복구가 막막한 실정이었다.
이에 서부모범운전자회, 수원시 방범기동순찰대, 행복한 봉사단 등 7개 봉사단체에서 45명의 자원봉사 인력을 지원해 하우스 6개동, 600여평에 이르는 피해지역 복구를 실시했다.
농가주 민인자 씨는 “피해가 심각한데도 일손이 부족해 복구는 엄두도 못내고 있었다”며 “날씨도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도와준 봉사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