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2동(동장 최중열)에서는 지난 29일 정자시장 상인회관 에서『메르스 극복 시민을 위한 감사콘서트』가 열렸다.
지난 6월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이 발생시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 대책본부에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을 메르스 진료병원으로 지정함에 따라 정자2동에서는 긴급 단체장과 통장회의, 경로당회장 회의를 개최하여 메르스와 관련한 조치사항을 전달하고 전단지 배포등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정자2동 주민들과 단체원들은 메르스 극복과 고생하는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고자 희망 리본을 작성하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울타리에 달았으며, 방역소독 활동 참여는물론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한 정자시장에서 장보기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전해하였다.
이날 행사는 행정기관을 믿고 메르스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정자2동 주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에 감사를 전하는 자리로 수원시장과 장안구청장 등 내빈이 참석하여 올해의 시민으로 선정된 주민대표, 의료진, 자원봉사자에게 『올해의 시민』패를 전달했다.
최중열 정자2동장은“지난 여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메르스 진료병원으로 지정되면서 주민들의 동요를 걱정하였으나, 주민들께서는 오히려 의료진과 환자들을 위로하며 다양한 활동으로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셨다. 앞으로도 정과 정을 나누는 정자2동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